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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17.3.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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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사람 정달영 작성일17-03-28 10:28 조회4,9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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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7년 3월 27일(월)


1. 중국서 이번엔 獨아우디 불매 확산 "대만 빠진 中지도썼다" 뭇매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로 롯데 불매운동을 벌이는 중국인들이 이번에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에 대한 집중 공격에 나섰습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 15일 독일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 프레젠테이션에서 중국 지도를 사용했는데, 이 지도에서 대만과 티베트의 일부가 빠져 있었습니다. 이 사실이 웨이보 등 중국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지난 16일 아우디가 공식 사과했지만, 중국인 고객들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불매운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中, 향후 5년간 9천조 원 상품 수입"

중국이 자유무역을 위해 대외 교역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가오리 중국 부총리는 하이난 성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사를 통해 향후 5년간 중국의 상품 수입 규모가 8조 달러, 8천98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장 부총리는 또 이 기간 중국이 6천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7천5백억 달러 상당의 해외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서비스, 제조업, 광업 등의 부문에서 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외국 기업에 중국 증시 상장과 채권발행을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미 행정부의 보호주의에 맞서 중국의 개방성을 강조하고 자유무역을 위한 연대 형성을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3. 中 네이멍구서 공동주택 가스관 폭발…4명 사망·25명 부상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가스관이 폭발해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쯤 네이멍구 자치구 바오터우 시의 한 5층짜리 공동주택에서 가스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바오터우시 당국은 이번 사고로 모두 83가구 259명의 주민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구조 장비를 동원해 이틀째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 中, 크루즈 한국 입항 금지 "연말까지 100만 명 못 온다"

중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에 나선 가운데 중국발 크루즈선의 한국 입항금지 조치로 연말까지 300항차가 중단될 예정입니다. 현지 업계는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내려진 지난 1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한국 정박을 취소한 크루즈 선사의 운항 편수는 300항차로 운송객은 100만 명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뿐 아니라 중국 현지 업체들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사드 타격' 롯데마트, 증자·차입으로 3천600억 긴급 조달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보복성 규제로 사실상 중국 내 영업이 사실상 '마비'된 롯데마트가 약 4천억 규모의 증자와 차입을 통해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24일 공시를 통해 2천300억 원의 증자와 1천300억 원의 차입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 중국 지점들의 매출이 영업정지로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상품 매입과 임금 지급 등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과 중국 롯데에 따르면 현재 소방시설 점검 등을 통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거나 매장 앞 시위 등 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휴점을 결정한 중국 내 롯데마트 지점은 모두 90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롯데마트 전체 중국 점포 수(99개) 가운데 90%에 이릅니다.


6. 韓 관광금지 지시에 中 단체비자 신청 '0'…한국인 중국행도 급감

중국 당국이 사드 배치 진행에 따른 보복의 일환으로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을 금지함에 따라 지난 15일 이후 한국행 단체 비자 신청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인 1선 도시뿐만 아니라 소규모 행정 단위인 3선 도시까지 중국 전역에서 한국 단체여행이 완전히 막힌 것으로 중국 당국의 철저한 규제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국가여유국이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 금지일로 정했던 지난 15일 이후 현재까지 한국행 단체 비자 접수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한국 자유 여행을 하려는 중국인들의 개별 비자 신청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 소식통은 "중국인들의 한국행 개별 비자 신청도 절반 아래로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단체 비자는 지난 15일 이후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항의 등을 위해 국가여유국에 접촉을 시도했으나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만남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줄어들자 중국 국적 항공사들은 이미 대대적인 감편에 들어갔고 에어부산 등 국내 저가항공사들도 감편 또는 투입 기종을 소형으로 바꾸는 등 자구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7. 中매체, 한중협력해 세월호 인양

중국 인민망 등 다수 매체들은 세월호 인양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양수산부와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상하이 샐비지가 협력해 세월호 인양 작업 중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샐비지의 대형 선박 인양 기술 및 경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인양 성공 후 기술에 대한 불신은 사라지고 선체가 안전하게 육지로 이동한 후에는 그에 상응하는 평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세월호 진상이 밝혀져 유가족들의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인양 작업을 하는 직원들 모두 파이팅”이라며 세월호 인양 작업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8. 중국에서 잘나가는 포르쉐 실적도 쑥쑥

포르쉐가 2016년 매출액 223억 유로, 영업이익 39억 유로를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벤츠와 BMW 판매량은 각각 208만대, 237만대로 24만대에 불과한 포르쉐의 10배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대당 판매 이익은 포르쉐가 1만7250 달러로 벤츠와 BMW 5000여 달러의 3배가 넘습니다. 소형 SUV인 마칸은 포르쉐 라인에서 가장 저렴하기도 하지만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할 만큼 가장 인기를 끈 모델입니다. 그렇다면 포르쉐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는 어디일까요? 2016년 포르쉐는 중국에서 전년보다 12.1% 늘어난 6만5000대를 판매해 미국 5만4200대 보다 만대가 더 팔렸습니다.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포르쉐 4대 중 1대는 중국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9. 고장난 공유자전거 사고책임은 누가

중국 항저우에 거주하는 우 모씨는 지난 10일 공유자전거인 밍바이크스(mingbikes)를 타고 가던 중 고장난 핸들이 앞으로 돌아가며 떨어졌습니다 현장에 달려온 밍바이크스 직원은 병원까지 동행했습니다. 손발에 다발성 찰과상을 입은 우 씨는 안정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우 씨는 밤새 구토와 어지러움증에 시달리고 몸을 가눌 수 없었고 다음 날 병원에서 급성 뇌경색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 씨는 현재까지 치료비로 2만 위안(한화 330만원)이 들었고 회복까지는 2-4개월이 걸린다며 밍바이크스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밍바이크스는 이미 1만 위안(한화 165만원)을 지급했고 귀가 후 발생한 뇌경색의 원인이 불분명하다며 소송을 통한 법률 책임만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10. 中주도 AIIB 회원국 70개로 확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이사회는 2016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13개 신규 회원국의 추가 가입을 승인했다고 중금망이 전했습니다. 신규 회원국으로는 홍콩을 비롯해 캐나다, 벨기에, 아일랜드, 페루, 헝가리, 수단, 베네수엘라, 이디오피아, 아프가니스탄, 아르메니아, 피지, 동티모르입니다. 추가로 17개 경제체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총 회원이 70곳으로 늘어 67개 회원을 보유한 일본 주도의 아시아개발은행(ADB)을 추월했습니다. G7 중 미국과 일본만이 미가입 상태입니다. 진리췬 AIIB 행장에 따르면 AIIB는 2016년도에 7개 아시아 개발도상국, 9개 프로젝트에 17억270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했습니다.


11. 시가총액 삼성 넘어선 텐센트

텐센트가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23일 기준 시가 총액이 2조 위안(한화 326조원)을 기록해 삼성전자(약 300조원)을 제치고 신흥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1519억 위안(한화 2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561억 위안(한화 9조원)에 달했습니다. 성장 동력은 모바일과 게임입니다.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 이용자는 8억8900만명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위챗페이 이용건수도 1위인 알리페이와 격차를 빠른 속도로 줄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도 54%나 증가했습니다.


12. 중국에 부자도 많지만 빈부격차 확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중국인은 76명이라고 환구시보가 전했습니다. 2016년 기준 순자산 1조2천억원 이상인 억만장자는 모두 196명으로 이중 중국인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순자산이 1천만 위안(한화 16억3000만원)이 넘는 사람은 400만 명을 넘어섰고 1억 위안(한화 163억원) 이상인 사람도 15만 명에 이릅니다. 지난 10년간 중국 백만장자 수는 3배 늘었으며 세계 평균보다 3배나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니계수는 2015년보다 0.03P 상승한 0.465로 나타나 빈부 격차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 흔들리는 중국판 구글 ‘바이두’

중국 최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B)는 알리바바(A), 텐센트(T)와 함께 인터넷 산업 3인방으로 불립니다. 최근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와 달리 성장 정체에 3인방 자리에서 밀려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야심차게 추진해온 AI 사업의 리더인 앤드류 응 바이두 최고 과학자가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류 응은 2011년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AI 전문가입니다. 중장기 먹거리로 AI에 집중해온 바이두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바이두는 작년 6%대 성장에 그치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지위를 이어가는 알리바바와 SNS와 게임으로 잘 나가는 텐센트에 비해 초라한 모습입니다. 작년 하반기에는 광고매출이 급락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14. 중국 바이주 G2가 만났다

중국 전통 명주로 손꼽히는 마오타이와 우량예는 중국 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중국 최고 명주 자리를 치열하게 다투어왔습니다. 바이주 업계 최대 라이벌인 양사 최고위급 경영진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펑화이뉴스가 전했습니다. 지난 20일 마오타이 회장 일행은 2월 우량예 관계자들의 마오타이 본사 방문의 답방 형식으로 우량예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양사는 “원수가 아닌 친구, 적수가 아닌 제휴, 경쟁이 아닌 경합”관계로 정의했습니다. 또한 제휴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과 중국 민족 브랜드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양사는 정기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며 협력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국 바이주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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