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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이슈와 쟁점

중국은 지금… 17.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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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사람 육상수 작성일17-02-09 10:22 조회3,6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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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안후이성서 대규모 폭발 사고…엄청난 불기둥

도시 전체에서 불기둥이 목격될 만큼 대규모 폭발 사고가 중국 안후이성에서 발생했습니다. 북경청년보 등에 따르면 어젯(8일)밤 10시 50분쯤 안후이성 퉁링시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는 퉁링시 퉁관의 헝싱 화학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사상자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당직자 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으나 폭발 규모로 볼 때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연료창고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미 화재 진압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퉁링시 공안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직후 웨이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진정하라고 밝히면서 유언비어 살포를 금지한다고 경고했습니다.


2. 中 삼성 SDI 톈진공장서 불…"진화완료…조업에 문제 없어"

어제(8일) 오전 중국 톈진 우칭개발구에 있는 삼성SDI 공장에 불이 났다고 중국 펑파이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톈진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 대부분 불길은 잡힌 상태입니다. 화재로 인한 정확한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펑파이는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정리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삼성 측 관계자는 "폐기물 저장소 같은 곳에서 불이 났는데 지금은 완전 진화됐고 조업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3. 구글, 7년 만의 중국 재진출 시도…"중국판 구글 플레이 개설 협의 중"

구글이 중국에서 사용 가능한 앱스토어를 만들기 위해 중국 기업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7년 만의 중국 재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2위 온라인게임 업체 넷이즈는 중국판 구글플레이를 띄우는 합작사 설립을 위해 구글과 접촉 협상 중이라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구글이 지난 2010년 중국에서 검열 문제를 놓고 중국 정부와 갈등을 빚다가 온라인 검색을 철수한 이후 7년 만의 중국 재진출 시도입니다. 중국 앱스토어 시장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게임 사업자인 텐센트가 운영하는 마이앱에 이어 치후360, 바이두, 샤오미 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4. 中 공안, 베이징의 성매매 나이트클럽 3곳에 '철퇴'…77명 구속

중국 베이징(北京) 공안당국이 베이징 시내 유명 나이트클럽 3곳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성매매 조직을 만든 혐의 등으로 나이트클럽 관계자 등 77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베이징공안국은 지난해 12월 23일 베이징 둥청구와 하이뎬구에 있는 나이트클럽 3곳에 대해 단속을 벌여 성매매 조직 결성 등의 혐의로 수백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후 한 달여간 조사를 벌여 지난달 26일 나이트클럽 사장 샤오(蕭)모씨 등 7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면서 여성들로 구성된 조직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세 나이트클럽은 서로 소유관계 등이 연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나이트클럽을 모두 폐쇄하는 한편, 77명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소송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5. 中, 날개길이 40m 태양광 드론 우주공간 운용 연내실험

중국이 연내 우주와 지구대기 사이의 공간에서 태양광 에너지로 움직이는 대형 무인기 운용 시험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우주공기동력기술연구원이 날개길이 40여m에 이르는 대형 무인기를 근공간에서 비행시키는 실험을 연내 실행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태양광 무인기는 초고공 비행을 하면서 항속시간이 길고 유지관리가 쉽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중국 측은 소개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앞으로 이 태양열 무인기가 공중 조기경보기와 대형 정찰기 역할을 대체하면서 재해감시, 기상관측, 통신중계 등의 임무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고도 18㎞ 이하에서 항공기는 지정 항로만 따라 이동해야 하지만 18㎞ 이상을 올라가게 되면 항로를 벗어나도 돼 군사적 가치가 높아집니다. 중국이 개발 중인 태양광 무인기는 보잉 737 여객기보다 큰 40여m의 날개를 갖고 지구상공 20∼30㎞의 성층권에서 시속 150∼200㎞ 속도로 순항하게 됩니다.


6. ‘메이드 인 차이나’ 항공여객기 첫 비행
올해 상반기에 중국이 자체 설계하고 개발한 대형 여객기 C919가 첫 비행에 나섭니다. C919는 150개 좌석을 보유한 단거리 여객기로 에어버스 320과 보잉 737를 경쟁 상대로 겨냥해 만들어졌다고 6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C919는 운항에 필요한 시스템 설치과 주요 준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첫 비행에 나서기 전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C919 여객기의 주문량은 570대에 달하며 국내에서는 중국 동방항공이 C919의 첫 번째 고객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7. 중국, 30년 후 미국 제치고 경제 1위

30년 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1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회계컨설팅기업 PWC는 최근 발표한 ‘2050년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중국은 2050년 글로벌 최대 경제국이 될 것이며, 중국의 GDP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도는 미국을 제치고 2위, 미국은 3위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2050년 글로벌 최대 10대 경제국으로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일본, 독일과 영국 순으로 꼽았습니다.


8. 춘절 연휴 후 여행상품 반값 ‘뚝’

춘절 연휴는  중국 여행객들의 해외로 향하는 발걸음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난 후 대다수의 여행 상품 가격이 반값 가까이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뤼마마(驴妈妈) 여행사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인기 여행지의 평균 예약률은 90%에 달했고 대부분 여행지는 사전에 이미 예약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춘절 연휴가 끝난 후 여행 상품을 예약한 여행객은 전체의 50%를 넘는 것으로 집계돼 춘절 연휴 ‘골든위크’에서 2월 전체인 ‘골든먼스’로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투뉴왕(途牛网) 여행사는 춘절 기간 태국•푸켓 4박 6일 여행 상품은 1만 위안이었지만 2월 말이 되면 4000위안으로, 보통 패키지 상품이 최저 25%에서 최대 60%까지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9.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승자 ‘오포’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의 승자는 ‘오포’라 할 수 있습니다. 오포는 지난해 총 784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년동기 대비 122.2% 성장한 반면, 2위 화웨이는 7660만 대로 성장률이 21.8%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화에이는 해외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글로벌 출하량이 1억3900만 대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비보의 실적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지난해 출하량이 6920만 대로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애플과 샤오미의 중국시장 출하량은 4490만 대와 4150만 대로 각각 4~5위에 그쳤습니다.


10. 중국 거래 기업 4곳 중 1곳 ‘사드보복 체감’

중국과 거래하는 기업 4곳 중 1곳은 중국의 사드 보복을 체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6일 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수출입 중소기업 152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을 체감하느냐는 물음에 중국과 거래하는 기업의 26%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대부분 기업은 ’보통‘(44%)이라고 답했습니다. ‘아니다’(30%)는 응답도 많았습니다. 사드 보복으로 체감한 비관세 장벽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규제 강화‘(49%)와 ’한국 제품의 중국 통관 지연‘(28%) 등이 많이 꼽혔습니다. 수출입 중소기업에게 올해 가장 큰 대외 위험요인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유럽연합체제 불안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64%)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11. ‘롯데월드 선양’ 공사 중단, 사드보복?

롯데가 야심차게 추진하던 '중국판 롯데월드타운'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8일 롯데그룹은 중국 선양에서 추진중인 '롯데타운' 프로젝트의 일환인 테마파크 롯데월드 조성공사에 대해 중국 당국이 지난해 12월 말 중단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으로 롯데의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롯데타운 조성공단 중단 조치를 두고 롯데 안팎에선 '사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완공된 백화점과 영화관 등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2018 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던 테마파크 및 아파트 등의 공사가 중단된 것이라고 합니다.


12. 中 신에너지차량 보조금 20% 삭감, 3년 후 전면 취소

중국정부가 신에너지 차량 보조금을 올해 20% 삭감하고, 2020년에는 완전히 폐지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말 공신부, 재정부, 과기부, 발개위 총 4개 부서는 ‘신에너지 자동차 재정보조금 정책에 대한 통지’를 발표했다고 7일 재경망(财经网)이 전했습니다. 신 규정에 따르면, 신에너지 차량의 보조금 한도를 2016년에 비해 20% 가량 감축합니다. 또한 보조금 최고 상한액은 지난해의 5만5000위안에서 4만4000위안으로 낮춥니다. 이에 따라 개인의 순수 전기차 구매시 최고 보조금은 12만 위안에서 지난해에는 11만 위안으로 낮아졌으며, 올해는 6만6000위안으로 낮아지고, 2020년에는 보조금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13. 中 ‘연애보험’ 인기, 3년 후 결혼하면 다이몬드 보장

최근 중국에서는 사귀는 커플이 3년 후 결혼에 골인하면 축의금 및 장미꽃, 다이아몬드 형태로 보장 받는 ‘연애보험’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연애보험의 가격은 99위안(1만 6600원)에서 350위안(5만 8700원)까지 다양합니다. 이 보험에 가입한 커플이 가입한 날로부터 3년 후에서 10년 사이에 결혼하게 되면 보험 종류에 따라 장미 1만 송이, 축의금 1999위안(33만원), 다이아몬드 0.5 캐럿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6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전했습니다. 최근 쉽게 결혼하고 바로 이혼하는 젊은 커플들이 급증하면서 ‘3년 이후’의 결혼을 고집하는 연애보험은 관련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14. 실리콘 인형들과 사는 ‘아버지와 아들’ 화제

최근 중국의 한 중년남성이 거액을 들여 실리콘 인형 7개를 사들여 집 안에서 키우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구이저우(贵州)성에 사는 이 남성은 실리콘 인형을 옆에 앉혀놓고 식사를 하고, 운전을 하며, 등에 업고 산에도 오른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은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2004년 아내와 이혼한 뒤 당시 5살의 아들을 홀로 키워오다 2014년 아들이 성인이 된 것을 기념해 1만7000위안(280만 원)의 인형을 선물로 줬습니다. 현재까지 총 10만 위안(1680만 원)을 들여 7개의 실리콘 인형을 집에서 돌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형 옷만 100여 벌이며, 인형들이 머무는 방은 별도로 구비해 인테리어를 하느라 별도로 들어간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그는 성인이 된 아들이 바깥에 나가 아무 여자나 만나 성인병에 걸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인형은 병에 걸릴 염려가 없어 안심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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