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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17.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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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사람 육상수 작성일17-02-07 09:36 조회5,1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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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연일 미사일 능력 과시, 이번엔 '둥펑-16' 공개

중국이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최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시험발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 오키나와의 주일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최신형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탄도미사일, 둥펑-16을 실은 여러 대의 발사 차량이 이동하는 장면을 담은 미사일 부대의 훈련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이를 통해 남중국해와 대만에 대한 확고한 영유권 의지를 드러냄과 동시에, 미국과 일본에 대한 강력한 경고 의미도 함께 담은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중국 통화 긴축성향 강화, 한국서 자본유출 가능성"

중국이 시중 유동성을 줄이는 긴축 통화정책을 펴면서 한국에 들어와 있는 중국 자본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중국이 최근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에서 '안정·중립' 기조로 전환하면서 상대적으로 긴축적 성격이 강해지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중국의 통화정책 기조가 더 긴축적으로 전개되면 국내에 유입된 중국 자본의 유출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中 친환경차 시장서도 '우뚝'…美 제치고 세계 1위로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에 따르면, 작년 중국 친환경차 시장은 처음으로 연간 50만대를 돌파하며 2015년(33만대)보다 50% 이상 증가한 50만7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한 해 동안 50만5천284대의 친환경차가 판매된 미국 시장(미국 하이브리드카닷컴 통계 기준)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단일국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또다른 주요 친환경차 시장인 유럽의 시장 규모도 작년 51만90대로 전년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친환경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작년 6만8천774대로 전년보다 64% 증가했습니다. 업체별로는 기아차가 2만5천618대로 판매량이 가장 많았고, 현대차 2만5천446대, 렉서스 9천425대 등 순이었습니다.


4. 중국 이번엔 창사서 H7N9형 AI 환자 발생…올들어 20번째

중국에서 올해 들어 20번째 H7N9형 AI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69세 여성이 오늘(5일) H7N9형 AI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후난성 질병통제센터는 이 여성이 아프기 전에 가금류와 접촉한 적이 있고 현재 중태라면서 창사에서 발생한 두번째 H7N9형 AI 감염자라고 밝혔습니다. H7N9형 AI는 2013년 3월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고 겨울철과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병하고 있습니다. AI에 감염되면 3~4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감염을 막으려면 살아있는 가금류와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에 유의해야 합니다.


5. 中, 이번엔 韓 반도체 '정조준' 우려…반독점법 정비 착수

중국이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부분에 적용되는 반독점법 체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반독점법 세부 규정을 제정·수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반독점 조사 절차 가이드라인인 '6부 반독점 지침'이 공개·시행될 예정입니다. 6부 지침은 자동차 반독점 지침, 지식재산권 남용 관련 반독점 지침, 반독점 사건 경영자 보증지침, 담합 사건 징벌감면제도 적용 지침 등으로 구성됩니다. 지침에는 반독점 행위 적발 시 위법소득 정산 방법, 과징금 부과, 조사당국 협조시 벌금 감면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반독점법은 주로 외국계 기업으로 향하면서 자국 기업을 키우기 위해 외국 기업에 족쇄를 채우는 경제 애국주의 수단으로 왜곡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반독점법 시행 이후 삼성, LG를 비롯해 퀄컴, 구글, 코카콜라, 미쓰비시 전기, 파나소닉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이 제재를 받았습니다. 특히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 간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반독점법이 강화될 경우 우리 기업의 대 중국 수출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6. 글로벌 금융시장 장악하는 중국계 은행들...2위로 밀려난 미국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가 최근 선정한 '2017년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 순위에 이름을 올린 중국계 은행의 총 브랜드 가치가 2584억 달러(약 293조8000억원)로 전년 대비 25%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계 은행의 총 브랜드 가치는 7% 증가한 2423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이로써 전체 글로벌 금융 브랜드 가치에서 중국계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24%로, 처음으로 미국(23%)을 제쳤습니다. 2017년 글로벌 은행권 순위에서도 중국 공상은행의 총 브랜드 가치가 전년보다 32% 늘어난 478억 달러(약 54조3600억원)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해 1위였던 미국 웰스파고는 총 가치는 416억 달러로, 전년 대비 6% 하락해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공상은행 외에 중국건설은행(3위), 중국은행(5위)도 각각 전년 대비 총 가치가 각각 17, 13%씩 늘어나며 전체 '톱5'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500대 은행 순위에 이름을 올린 중국계 은행은 모두 45곳입니다. 이들 중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가 하락한 은행은 농업은행과 신은굉원그룹 2곳에 불과했습니다. 하얼빈은행의 브랜드 가치가 1년 사이 200% 가까이 증가한 것을 비롯해 톈진은행(144%), 닝보은행(129%), 저상은행(129%), 베이징은행(113%) 등의 브랜드 가치가 모두 100% 이상씩 증가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중국 정부가 제창하는 신 실크로드 경제권 건설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에 맞춰 중국계 은행들의 해외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으면서 브랜드 가치도 점차 높아질 전망입니다.


7. 재벌 대기업, 중국에 '세금' 내고 한국에선 '공제' 받고

국내 기업들이 외국에 연간 5조원에 가까운 세금을 내고 외국에서 납부한 세금의 이중과세를 피하려고 4조원에 육박하는 세액을 국내에서 공제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외국납부세액의 78%, 외국납부세액 공제액의 80%가 재벌 대기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가별로 낸 외국납부세액을 보면 2011∼2015년 국내 기업이 중국에 납부한 세금이 6조5천133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미국(1조7천403억원), 베트남(9천515억원), 인도(8천651억원), 인도네시아(7천322억원) 순이었습니다. 이들 국가 중 한국의 법인세 최고세율(22%)보다 낮은 국가는 베트남(20%)뿐이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외국납부세액, 외국납부세액 공제액이 늘어나는 것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이 늘어나고 있기때문입니다. 국내 기업의 국외 원천소득은 2011년 10조5천412억원에서 2015년 23조8천448억원으로 2.3배 증가했습니다. 국내 기업의 전체 소득 중 국외 소득 비중은 2014년 4.1%에서 8.7%로 확대됐습니다. 기업들이 외국에 납부하는 세금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그에 따라 국내에서 공제받는 세액 규모가 커지면 국내 세수 기반이 약화할 수 있습니다.


8. 중국 내 롯데슈퍼․마트 3곳 폐쇄, 사드보복 대응?

롯데가 베이징 인근 롯데슈퍼 매장 3곳을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사드배치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이 강화되면서 롯데가 대응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중국 베이징 인근에 위치한 롯데슈퍼 매장 3곳 폐쇄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롯데마트는 중국서 대형마트 99개와 슈퍼 16개를 운영 중입니다. 롯데마트 측은 이번 조치와 사드배치 문제의 연관성에 대해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되면서 롯데가 사업 전반을 재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9. 中춘제 연휴에 5천199만명이 기차 탔다…역대 최다 기록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 기차 이용객 수가 5천199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올해 춘제 연휴 기차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8.8% 증가한 5천199만3천 명으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춘제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이용객 수가 1천96만6천 명을 기록해 하루 기차 이용객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중국신문망은 핀테크 등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차표를 구매하는 방법도 현장구매에서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변화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실제 하루 기차 이용객 최고 기록을 세운 2일 구매 방식별 통계를 보면, 전체 구매된 971만1천 장의 기차표 중 684만3천 장이 인터넷 결제를 이용해 거래됐습니다. 이중 모바일 결제는 508만3천 장으로 승객 중 절반 이상이 모바일을 이용해 기차표를 구매했습니다. 중국 철도국 관계자는 "2일 연휴가 끝나면서 이용객 수가 점차 감소하겠다"며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이 끝나는 21일 이후에는 평소와 같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10. 中 저장성 발마사지 시술소서 화재로 18명 사망

중국 저장성의 발마사지 시술소에서 화재로 18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저녁, 저장성 타이저우시 톈타이현 시내의 한 발마사지 시술소에서 불이 나 손님과 직원 등 8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10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사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시술소에 설치된 사우나 한증실의 보일러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1. 中 얼짱부인 둔 재벌 "미추 구분못한다" 발언…네티즌 '분노'

자신보다 19살 어린 미모의 부인을 둔 중국의 재벌사업가가 자신이 아름다움과 추함을 구분 못하는 '얼굴 맹인'이라는 '망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2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JD닷컴)의 류창둥(42) 최고경영자는 한 대담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이 '누가 이쁘고 미운지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류 회장은 2년 전 결혼한 부인 장쩌톈(23)에 관한 질문에 "사실 그녀와 같이 지내는 것은 그녀가 예뻐서가 아니다. 왜냐하면 나는 근본적으로 그녀가 예쁜지, 예쁘지 않은지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부인 장쩌톈은 한국과 중국에서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합니다. 장쩌톈은 2009년 고교시절 밀크티를 들고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며 '밀크티 동생'이라는 애칭까지 얻었습니다. 이후 중국의 최고 명문 칭화대에 입학한 뒤 모델로도 활동하면서 한국에서 '중국의 김태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본의가 아니었을 것"이라거나 "그가 허세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류 회장이 이끄는 징둥은 2004년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해 현재 12만명의 직원을 두고 세계 10대 인터넷업체로 발돋움한 업체입니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쇼핑몰에 이은 2위의 전자상거래 기업입니다. 류 회장 역시 지난해 420억 위안의 자산으로 중국 부호 순위 16위에 올라 있습니다.


12. 마윈, 옛 친구 기리려 호주 대학에 230억 원대 장학기금 조성

마윈(馬雲·잭마)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옛 호주인 친구를 기리기 위해 호주 대학에 230억원대 장학기금을 조성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뉴캐슬대학은 3일 마 회장이 마윈공익기금회를 통해 조성한 2천만 달러(약 230억 원) 규모의 '마·몰리 장학 프로그램'을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뉴캐슬대 역사상 최대 규모 기부액입니다. 뉴캐슬대는 장학기금 조성이 대학과 관련 있는 마 회장의 가까운 지인인 켄 몰리 씨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 회장은 중국의 개방 초기 시기인 1980년 호주·중국 친선 단체와 함께 자신의 고향인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여행온 호주인 몰리 씨를 만났습니다. 당시 16세인 마 회장은 몰리 씨에게 영어를 연습하기 위해 대화를 하자고 요청해 친해진 뒤 몰리 씨 가족의 초청으로 호주를 방문했습니다. 마 회장과 몰리 씨간 우정은 2004년 몰리 씨가 사망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장학 프로그램 설립이 알리바바가 4일 멜버른에 호주·뉴질랜드 지역 본부 설립을 앞두고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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