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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이슈와 쟁점

중국은 지금… 17.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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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사람 육상수 작성일17-02-03 11:32 조회4,7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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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빅데이터 시장 4년 내 170조 원으로 키운다

중국 정부가 앞으로 4년내 빅데이터 시장이 약 170조원 규모에 이르도록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빅데이터산업 발전 규획'을 마련하고 빅데이터산업의 응용 능력을 가속화함으로써 오는 2020년까지 빅데이터 관련 상품과 서비스 시장을 1조 위안, 우리 돈 168조원 규모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빅데이터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일찌감치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빅데이터 산업을 꼽고 투자와 창업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특히 스마트 공장과 생산모델 고도화를 추진하는 과정에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고객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생산조립 라인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생산 예측과 관리를 강화하고 경영효율 수준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 2016년 중국 해외부동산 투자 사상최대 38조원...53%↑

지난해 중국 해외부동산 투자는 330억 달러(약 38조127억원)로 전년 대비 53% 급증하면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포브스가 2일 보도했습니다.중국이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곳은 미국으로 143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영국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작년 제일 주목을 받은 중국 부동산 투자 건은 9월 안방(安邦) 보험이 포시즌과 리츠칼튼 등 고급 호텔 16개를 65억 달러에 매수한 것입니다. 10월에는 중국 억만장자 천펑(陳峰)이 이끄는 하이항(海航 HNA) 집단이 호텔체인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의 지분 약 25%를 65억 달러에 사들였습니다. 보위안(博源) 홀딩스는 호주 시드니 서부의 40.5ha 토지를 7000만 호주달러(616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중국우쾅(五鑛) 집단도 8월에 홍콩에 있는 부지를 40억 홍콩달러(5945억원)에 인수했습니다. JLL은 올해 중국 대외 부동산 투자액 경우 자본유출을 경계하는 중국 정부의 억제 정책으로 지난해 수준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中, 홍콩 부호 납치…갑부들에겐 '오싹한' 메시지

중국이 홍콩 부호인 샤오젠화(肖建華·46) 밍톈(明天)그룹 회장을 납치한 것은 세계 금융 중심지라는 홍콩 명성에도 치명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 중국 공안 요원 5~6명 정도가 지난달 27일 홍콩의 금융 중심지에 있는 포시즌스호텔 내 서비스 아파트에서 샤오젠화 회장을 납치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요원들이 지난 2015년 10월 중국 지도부의 사생활을 담은 책을 출판했다는 이유로 홍콩 출판업자 5명을 납치한 지 1년 만에 또다시 샤오젠화 회장을 붙잡아 간 것은 홍콩의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갑부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믿고 있는 중국 갑부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등골 서늘한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중국에서의 자본 유출 속도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중국 갑부들은 거위와 같이 정치적 관시(關係)나 공산당 지도자들과의 친분이 있어야 살을 찌울 수 있지만 어느 시점이 되면 공산당의 황제들을 위해 푸아 그라를 내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4. "中, 환율 조작국 필수조건에 해당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자국이 환율 조작국의 필수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쉬창원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연구위원은 중국은 환율 조작국이 아니며 중국의 모든 생산품에 높은 관세를 매기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쉬창원 연구원은 중국이 대미 무역 흑자가 많다는 것 외에는 미국이 제시한 환율 조작국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중국이 환율 조작국이라는 사실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강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도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위협은 논리에 맞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5. 베트남 소매시장 급성장…'한류 편승' 짝퉁 파는 중국계 매장 성업

베트남에서 소매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한류 열풍에 편승한 중국계 매장들이 성업 중입니다. 코트라 호찌민무역관은 지난해 상반기 베트남에서 거래된 소비재 가치가 89조 원 상당으로 전년 동기보다 9.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외국인 신규 투자 가운데 도소매 유통업 비율이 20%를 차지했고, 관련 시장은 연간 6%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계 균일가 소매점인 무궁생활도 호찌민에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코트라는 무궁생활의 판매 제품이 한국, 일본 유명 상품의 포장을 모방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저질 상품 밀수 등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에 중국계 매장이 한국 상품을 모방해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6. 中 새 항모 '산둥함' 명명...남중국해 배치

중국이 새로 건조 중인 항공모함을 '산둥함'으로 명명하고 남중국해 부근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신랑군사망은 중국의 첫 항모 랴오닝함에 이어 현재 다롄조선소에서 독자 설계기술로 건조하고 있는 두 번째 항모를 산둥함으로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민일보 해외판 소셜미디어 매체인 협객도는 산둥함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7. 中저장성서 5층연립주택 붕괴, 매몰주민 9명으로 파악

중국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저장(浙江)성에서 연립주택 붕괴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일 텅쉰(騰迅·텐센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중국 저장성 원저우(溫州) 원청(文成)현에서 5층짜리 오래된 연립주택이 무너졌습니다. 이 연립주택은 총 6개 라인으로 된 5층짜리 건물로, 이번 사고로 6개 라인 중 절반(200㎡)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목격자들은 "연립주택 5층부터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초기 구조 작업 결과 매몰된 주민은 원래 알려진 것보다 많은 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 "지금까지 2가구를 확인한 결과 9명이 매몰됐다"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매몰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저우를 비롯한 인근 지역 8개 소방대에서 구조대원 100여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8. 韓 겨냥 비관세장벽 53%가 ‘중국發’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대한 전 세계 주요 비관세장벽 49건 중 53.1%에 이르는 26건이 ‘중국발(發)’로 집계됐습니다. 그 뒤를 잇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4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특히 중국의 비관세장벽은 행정 절차 등 제품 외부 요소를 집중 공략하고 있어 장차 그 수위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예컨대 자외선차단제와 같이 특수용도 화장품은 행정허가 신청에만 14가지 서류가 필요하고 심사를 받는 데도 서류 작업을 빼고도 125일이나 걸립니다. 2015년 9월 제조업체당 브랜드는 5개, 제품은 15종으로 규정한 ‘영유아 조제분유 조제법 등록관리방법’도 자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우리나라 제품을 타깃으로 했다는 지적입니다. 세균 수를 제어하기 힘든 비살균 식품인 조미 김, 발효 식품인 젓갈의 세균 수를 제한한 조치도 한국산에 대한 ‘관리’라는 게 업계 중론입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과 맞물려 비관세장벽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도 문제입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12월 ‘자동차 보조금 지급 차량 5차 목록’을 발표하면서 493개 대상 차량 모델 중 삼성SDI와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제외했습니다. 이밖에 지난 1월에는 위생허가 등록증명서 미제출을 이유로 우리나라 화장품 19종의 수입을 무더기로 불허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9. SI 여성복 중국 공략 속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보브’와 ‘지컷’의 중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3년 내에는 계열사 신세계톰보이의 ‘스튜디오 톰보이’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브'는 항저우 1호점으로 출발해 1선 도시는 물론 신흥 소비지역으로 부상한 2선 도시까지 입지를 넓히며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재작년 37.6% 늘어난 300억 원, 작년에 26.7% 상승한 380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마감기준 48개 매장을 가동 중입니다. '지컷'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작년 5월 상하이 강후이헝롱광창(Grand Gateway66) 쇼핑몰에 매장을 열며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연말까지 당초 계획보다 많은 12개 매장을 확보했고,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보브'는 올해 작년보다 2개점 늘어난 50개 유통망과 전년대비 10.5% 증가한 420억 원, ‘지컷’은 3개 늘어난 15개 유통망과 233.3% 늘어난 10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0. 시진핑, 왜 자꾸 쉬차이허우·궈보슝 비난할까…장쩌민 겨냥한듯

중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춘제(春節)를 앞두고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 소재 제65집단군을 방문해 장병을 격려하는 연설에서  과거 한때 공산당 중앙군사위 부주석 '동료'였던 궈보슝(郭伯雄)·쉬차이허우(徐才厚)를 군의 독소로 규정했습니다. 시 주석 집권 이후 쉬차이허우는 부패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병사했고 궈보슝은 부패죄로 중형에 처해졌습니다. 다시 말해 두 인물은 현실 권력에서 완전히 제거됐습니다. 그런데도 시 주석이 여전히 그들을 비난하는 '배경'은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을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오랫동안 형성돼온 인민해방군 내 '장쩌민 사슬'을 제거하는 한편 시 주석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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