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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이슈와 쟁점

중국은 지금… 2017년 8월 3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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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사람 김상훈 작성일17-09-01 07:25 조회4,3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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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7년 8월 31일(목)

 


1. 르노닛산, 中둥펑과 중국서 전기차 합자사업

 

르노닛산 연합이 중국 둥펑 자동차그룹과 합자회사를 차리고 중국에서 전기차 생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30일 베이징상보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후베이성 스옌시에 'eGT 뉴에너지 자동차'라는 새 합자회사를 차리고 2019년부터 신형 스마트 전기차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합자회사의 지분은 둥펑이 50%를, 르노와 닛산이 각각 25%를 갖으며 연간 12만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 "중국 당국, '애플 앱스토어 갑질' 주장 검토 착수"

 

중국 당국이 애플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자국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주장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애플에 대한 공식적인 반독점 조사를 진행할지를 결정하기에 앞서 애플이 앱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악용했다고 신고한 앱 개발자들의 주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약 50개의 앱 개발업체를 대변하는 로펌 데어 앤드 슈어의 변호사들은 지난 8일 성명에서 애플이 합당한 이유없이 개발자들의 앱을 삭제하는가 면 인앱 거래에 과도하게 많은 30%의 수수료를 매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3. 中 부동산 부호 쉬자인, 마윈 이어 아시아 2위 부자 등극

 

중국의 부동산 열풍 영향으로 아시아 부자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30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집계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인물로 쉬자인 헝다 그룹 회장이 꼽혔습니다. 쉬 회장의 현재 순 재산가치는 341억 달러(약 38조 3천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서만 무려 360.6% 증가한 액수며 특히 최근 7일 사이에만 재산이 약 90억 달러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가 조사하는 억만장자 500명 가운데 올해 재산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처럼 폭발적인 재산 증가는 최근 중국 부동산 자산 가치가 폭등한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풀이됩니다. 쉬 회장은 이 덕에 홍콩의 부동산개발업체 CK 허치슨을 이끄는 리카싱 회장과 인도 통신업계 거물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을 제치고 아시아 2위 부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마화텅 텅쉰 회장과 최근 당국의 압박 속에 출국금지설까지 퍼진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은 각각 5위와 6위에 그쳤습니다. 아시아 최고 부호인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순 재산가치는 449억 달러로 아직 쉬 회장과의 간격은 큰 상태입니다. 쉬 회장 이외에도 중국 부동산 기업 핵심 인물들의 재산이 크게 늘었습니다. 부동산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최대주주인 양후이옌과 룽촹 그룹의 쑨훙빈 회장의 재산도 올해 각각 82억 달러, 42억 달러 늘어났습니다.


4. 中, 농가 임대용 부동산 개발 시범 허용

 

중국 정부가 농민들이 공동으로 소유한 토지를 임대용 부동산으로 개발하는 것을 허용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국토자원부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항저우(杭州), 광저우(廣州) 등 13개 대도시에서 시범적으로 농가의 임대용 부동산 개발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이 허용되는 농가 부동산은 거주용으로만 개발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나오게 된 배경은 중국의 도시화 정책으로 농민들이 도시로 몰리면서 대도시의 주택 부족 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도시화가 계속되면 2020년까지 1억 명의 이주 노동자나 대학 졸업생 등이 도시 지역에 더 살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껏 농촌 지역 토지는 정부에 일단 저가로 수용된 후 민간 개발업체에 매각됐기 때문에, 농촌 주민들이 개발 이익을 거둘 수가 없었습니다.


5. 中 법원, 악덕채무자 번호 ‘88888’ 경매

 

중국신문망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골드 번호 ‘88888’ 하나로 모든 채무를 갚을 수 있게 된 악덕 채무자 도우(窦)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도우 씨는 지난 2008년 지인 량(梁) 씨에게 월이자 1.5%로 5만 위안(850만원)을 빌린 뒤 잠적해 소송을 제기해 법원은 도우 씨에게 채무를 이행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도우 씨의 재산 중 그에게 6만 위안(1000만원) 가치의 ‘155xxx88888’ 휴대폰 번호를 발견하고 경매에 넘겨졌고 20만 위안(3400만원)에 최종 낙찰됐습니다. ‘88888’ 자동차 번호판은 80만 위안(1억 3600만원)에 팔린 바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18888888888’ 휴대폰 번호가 경매를 통해 1억 2000만 위안(200억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6. 쑤닝, 중국 최초 무인 스포츠 용품점 오픈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는 중국의 대형 온오프라인 리테일 기업인 쑤닝이 중국 최초의 무인 스포츠용품점인 ‘쑤닝체육Biu’를 난징에 열었습니다. 첫 방문자는 앱을 다운받아 회원에 가입하면 안면 입장 시 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신분을 확인하고 계산대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 집니다. 카드나 현금은 물론 간편결제를 위한 핸드폰 조차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회원 가입 시 등록한 결제 도구와 얼굴 사진이 안면 인식기와 연결돼 지나가기만 해도 결제가 이루어 집니다. 또한 매출액, 소비자 동선, 체류 시간, 관심 상품 등을 분석한 데이터는 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7. 알리페이 1년간 사용 안하면 ‘자동 탈퇴’

 

중국 최대 간편 결제 업체인 알리페이가 발표한 ‘알리페이 서비스 계약 변경 통지’에 따라 오는 9월 22일부터 과거 12개월 연속 계정에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는 자동 탈퇴 처리된다고 북경신보가 전했습니다. 계정에 잔액이 남아있거나 위어바오(余额宝), 지펀바오(集分宝) 등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는 로그인 기간과 상관 없이 계정이 유지됩니다. 이 밖에 화베이(花呗), 지에베이(借呗) 등 가상 신용카드 및 소액 대출 서비스에 연체금이 있는 사용자도 탈퇴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알리페이가 이 같은 방침은 ‘좀비계정’을 정리해 불필요한 자원 점유율을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8. 중국 주방가전 시장 규모 16조원

 

2017 중국 주방가전 포럼에서 시장조사 기관인 중이캉은 올해 상반기 주방가전 규모는 417억 위안(7조890억원)으로 전년대비 14.9% 성장해 전체 가전 제품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투자자문망 보도에 따르면 세척기, 스팀기로 대표되는 신흥 주방가전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식기세척기 소매 판매 총액은 18억 3000억 위안(3111억원)으로 전년대비 134.6% 증가했습니다. 스팀기도 스팀기도 47.5% 증가한 27억 위안(4590억원)어치가 팔렸습니다. 중이캉은 2017년 주방가전제품은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며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4.4% 성장한 968억 위안(16조456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9. 인도 中스마트폰 업체 철수?

 

중국 일부 매체들은 중국과 인도간의 국경문제로 인한 반중 정서로 핸드폰 업체 비보(Vivo)와 오포(OPPO) 중국인 직원 400여명이 귀국길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7-8월 인도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판매가 30%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21세기경제보도가 양사에 확인한 결과 사실과 다르며 주재원 귀국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양사는 인도에서 판매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해 줬습니다. 오포와 비보 모두 인도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0. 중국 공유자동차 투자 확대

 

중국 정부는 지난 8일 ‘소형 렌트카 발전 촉진을 위한 지도 의견’을 발표해 공유자동차 산업 발전 지원에 나섰습니다. 각 기업들은 시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3대 여객회사인 베이징 쇼우치(首汽)의 ‘Gofu추싱’은 베이징 1000여개 지점에 1만대의 공유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자동차그룹과 공유차량 업체 EVCARD가 공동 설립한 ‘환치우처샹’은 상하이에 차량 6500대를 투입했습니다. 광저우, 선전 등 대도시를 비롯해 꾸이린 등 유명 관광지에도 공유차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1. 공유자전거 ofo, 비엔나에서 서비스 시작

 

중국 공유경제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공유자전거 업체인 오포(ofo)는 해외진출 9번째 국가인 오스트리아에서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신화망이 보도했습니다. 우선 비엔나에 2000대를 시범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에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오포가 있는 어느 나라에서도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12. 알리바바 ‘티몰스토어’ 연내 1만곳 생긴다

 

지난 28일 알리바바 산하의 오프라인 매장 티몰스토어(天猫小店) 1호점이 항저우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알리바바는 연내 가맹 형식으로 매장을 전국 1만 곳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인민망이 전했습니다. 티몰스토어는 전통 오프라인 매장에 알리바바 소매 플랫폼을 결합한 스마트 매장을 말합니다. 전통 매장들은 이후 온라인 공급망과 오프라인 창고가 결합된 형태로 주 소비자층에 적합한 제품 판매, 진열 등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서 스마트 매장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티몰스토어는 고객 맞춤형 매장으로 각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마트, 우체국, 여행사 등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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