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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7년 7월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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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사람 김준 작성일17-07-12 15:54 조회5,2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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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印 국경분쟁 30년래 최악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히말라야 접경지역에서 중국과 인도의 군사 대치가 30여 년 만의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뤄자오후이 인도 주재 중국 대사는 지난 4일 인도 PTI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군의 중국 영토 침입이 벌써 19일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인도군은 즉각 철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중국과 인도는 현재 중국 티베트, 인도 시킴, 부탄 3개국 국경선이 만나는 접경지역에 각각 3천여 명의 병력을 파견해 근거리에서 무기를 들고 대치하고 있습니다. 앞서 비핀 라와트 인도 육군 참모총장은 지난달 말 "인도는 영토 주권에 도전하는 중국이나 파키스탄 등과의 전쟁을 뜻하는 '2.5면 전쟁'을 치를 준비가 완벽하게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2. 中외교부 홈페이지서 한중 정상회담 신속 소개 ‘눈길’

중국 외교부가 6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첫 회동을 신속하게 홈페이지에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 몇 시간 만에 '시진핑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과 회견했다'며 홈페이지에 회담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가 전한 회담 내용은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보도한 내용과 같았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 측은 한중 관계를 중시하며 한중 우호 발전에 주력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한중 관계를 잘 유지하고 발전하는 것은 양측 공동의 책임"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은 "한국 측은 중한 관계 개선과 발전의 장애물을 없애도록 중국의 정당한 우려를 중시하고 유관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길 바란다"면서 "중국 측은 한국 새 정부의 북한 측과 대화 재개, 관계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3. 中, 두 번째 티베트 횡단 철도 만든다…42조 원 투입

중국이 42조여 원을 투입해 두 번째 티베트 횡단 철도 건설에 나섰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철도 당국은 최근 쓰촨성 청두와 티베트 자치구 라싸를 철로로 잇는 대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철도는 길이만 1천7백㎞에 달하며 공사비 2천500억 위안, 우리 돈 42조 5천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기존 청두와 라싸를 기차로 가는 데 이틀이 걸리던 것을 13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됩니다.


4. "中 올해 상반기 6.8∼6.9% 성장"

중국 경제가 상반기에 6.8∼6.9%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통계국 산하 경제경기모니터링센터의 판젠청 부주임이 중국 경제가 올 상반기 6.8∼6.9%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반기 이런 성장은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올해 경착륙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5. 中 관광객, 작년 해외여행에서 300조 원 지출

지난해 해외여행지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쓴 돈이 300조 원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싱크탱크인 중국세계화센터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이 공동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인 관광객의 총지출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2,610억 달러, 우리 돈 300조7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유엔 세계관광기구가 발표한 지난해 전 세계 해외여행객 지출의 21%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중국 해외여행객들은 전체 지출의 절반을 쇼핑에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 中광저우 버스 전복 사고 발생…19명 사망

중국 광저우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탑승자 44명 가운데 19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각 6일 오후 1시쯤 광저우의 광허 고속도로 터널 근처에서 버스 1대가 뒤집히면서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버스가 완전히 뒤집히면서 가드레일이 훼손됐고 버스의 상단 부위가 완전히 함몰됐다고 전했습니다.


7. 中 '인공태양' 개발 돌파구 마련…초고온 플라스마 기록경신

중국이 '인공태양' 개발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6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중국과학원의 과학자들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실험로에서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를 100초 이상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핵융합 에너지 개발을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건설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과는 별도로 안휘성 허페이에 독자적인 핵융합실험로 이스트(EAST)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신문은 중국이 자체 실험로에서 5천 만도의 초고온 플라스마를 101.2초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60초의 기록을 세운 적이 있습니다. 핵융합 에너지는 원료를 쉽게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탄소 발생이 없어 꿈의 에너지로 불리고 있지만 태양과 같은 핵융합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1억도 이상의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중국의 과학자들은 이번 실험이 핵융합을 통해 청정에너지를 얻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8. 中 대학생 10명 중 8명 “창업하고 싶다”

정저우(郑州)대학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13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2016년 중국 대학 창업 혁신 블루북과 학습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대학생 중 83.2%가 창업을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91.7%는 좋은 창업 아이템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실질적인 창업 실행 의지는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80%에 가까운 대학교가 창업을 독려하는 다양한 정책 또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또 70%가 넘는 대학에서는 관련 교육 개혁을 추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결과 25만 명 이상의 학생이 다양한 창업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교내 전문 창업 혁신 공간을 마련한 대학은 95.4%로 많은 중국 대학이 학생들의 창업 혁신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9. G20국가 혁신 경쟁력 순위, 한국 3위… 중국은 8위

독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회과학원문헌출판사,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와 G20그룹연합연구센터 등이 <G20 국가 혁신경쟁력발전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신민만보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국가 혁신 경쟁력을 평가한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한국이 미국, 영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8위였습니다. 국가 혁신 경쟁력이 높은 나라는 대부분이 선진국으로 G20에 포함된 선진국 9개국 모두 1그룹 또는 2그룹에 속했고 개발도상국 중에서는 유일하게 중국이 1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선진국은 오랫동안 경제, 사회 인프라가 탄탄해 혁신에 대한 투자도 많고 인력자원, 혁신제도 환경 등이 갖춰진 것이 국가 혁신 경쟁력을 강화시킨 결과로 보입니다. G20 국가 혁신 경쟁력 상위 10위권에는 미국, 영국, 한국, 독일, 일본, 프랑스, 호주,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가 올랐습니다.


10. 중,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 치열

최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바이두(百度)가 지난 3일 중국 이치(一汽)그룹과 정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바이두는 구글 웨이모(waymo)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이어 지난 몇 년간 지도 정보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바이두는 중국 최초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R&D 센터를 설립했으며 최근에는 현지에서 적극적인 투자, 인수 합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현지에는 바이두를 비롯해 러스, 상하이자동차 등 30여 개의 중국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이들 기업 간에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11. 샤오미, 노키아와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

샤오미는 화웨이, 오포 등과 달리 해외 시장 개척에 소극적이었습니다. 특허 문제로 인해 액세서리 위주의 수출 기조를 유지해 왔습니다. 샤오미가 이동통신 관련 다양한 기술 특허를 보유한 노키아와 손을 잡았다고 펑파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양사는 이동통신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더불어 샤오미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노키아 소유의 특허권 일부를 사들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노키아는 고성능 인터넷 기초설비를 샤오미 데이터 센터에 공급하고 광송출 기술, IP공유기 기술,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해결 방안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부문에서도 함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2. 후룬, 흙수저 청년 백만장자 명단 발표

중국 부호 리서치 기관인 후룬연구소가 <2017년 자수성가 청년 부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제일재경망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 자산 10억 달러 이상, 40세 이하, 자수성가한 부호는 4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보다 8명이 늘었고 8개 국가 출신으로 평균 나이는 36세였습니다. 미국 출신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국적자는 18명이었습니다. 10위권에는 미국인이 9명이었으며 페이스북 출신이 4명이나 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1위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33세, 580억 달러)였으며 중국인 중에는 세계 1위 드론 업체인 DJI 창업자 왕타오(37세, 40억 달러)가 9위에 이름을 올려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13. 인기 게임 셧다운제에 텐센트 주가 출렁

최근 광저우에서 17세 소년이 화장실도 안가며 40시간 연속 게임을 하다 뇌경색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인민일보는 청소년들의 게임중독 문제를 지적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텐센트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를 ‘사회를 해치는 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왕자영요 이용자는 2억 명이 넘습니다. 텐센트는 4일부터 중국 내 13세 미만은 1일 1시간, 18세 미만은 1일 2시간으로 이용시간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 우려로 지난 4일 텐센트 주가는 4.1% 하락한 269.2 홍콩달러까지 밀렸습니다. 하락폭은 23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5일 장에서는 초반 폭락세를 이어가다가 간신히 반등에 성공하며 271.00 홍콩달러에 마감했습니다.


14. 베이징大, 아태지역 대학 랭킹 2위

신화망은 교육관련 리서치 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가 '2017 아시아•태평양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고 6일 보도했습니다. 1위는 싱가포르 국립대학이 차지했고 2위는 베이징대이 차지했습니다. 칭화대는 4위에 올랐습니다. 전체 순위 중 중국대학은 52개가 포함되었고 이 중 20개 대학이 10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아태지역이 고등교육 분야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자 타임즈고등교육이 올해 처음으로 아태지역의 대학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38개국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13개국의 243개 대학이 선정되었습니다. 순위에 가장 많이 오른 나라는 일본으로 69개 대학이 포함되었고 중국이 52개로 2위, 호주가 35개로 3위, 타이완이 26개, 한국이 25개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 대학으로는 KAIST(13위), 서울대(14위), 포항공대(15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5. 선전, 전기 공유자동차만 운행 허가

선전시 교통위원회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임대 관리 규정>과 <공유자동차 관리에 관한 의견> 초안에 대해 의견 수렴안을 발표했습니다. 심천상보에 따르면 초안에는 공유차량은 반드시 순수 전기차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공유차량 업체는 모두 40곳으로 4만대 이상의 차량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중 95% 이상이 신에너지 차량입니다. 선전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BYD 본사가 소재해 있습니다. 시 전체 등록 차량 중 2.5%가 신에너지 차량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4만 4099대가 전기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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