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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이슈와 쟁점

중국은 지금… 2017년 6월 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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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사람 김준 작성일17-06-05 09:59 조회4,4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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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온라인쇼핑 시장 20%↑...세계시장의 40%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쇼핑 규모가 전년보다 20% 정도 늘어나며 세계 전자상거래시장의 4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 전자상거래 대회에서 지난해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가 26조1천억 위안, 우리 돈 4,294조 원으로 전년보다 19.8% 늘어나며 세계 전자상거래시장의 39.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바바와 징둥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서비스업 시장의 규모는 2조4,500억 위안, 403조 원에 달했습니다. 온라인 접속방식으로 보면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70.7%로 전년보다 15.3%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2. 中 해외파 과학자들 "다시 해외로 나가고 싶다" 

중국계 고급 과학인력들의 중국 귀국을 뜻하는 '하이구이'(海歸)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청년보는 중국과학원과 공동으로 중국 내 30∼40대 과학연구 인력 1천6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 중 5년 내 해외로 나가 연구활동을 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 156명(14.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보도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는 46.0%의 설문 응답자들이 재차 출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자신의 경력 축적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로 다시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중국 과학계의 모순과 한계점에 대한 불만도 상당했습니다. 특히 과학자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에서 "'조국'의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12.2%에 불과해 무작정 애국심에 호소하는 풍토가 더이상 효과가 없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949년부터 해외에서 학위를 딴 고급인재들을 상대로 애국심에 호소하고 파격적 연봉을 제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260여만명이나 중국으로 귀국시켰습니다.


3. 中 유럽창고업체 17조원에 인수협의중…역대 4위 빅딜

중국의 국부펀드가 유럽의 창고 업체 로지코(Logicor)를 사모펀드 블랙스톤으로부터 12억 파운드(약 17조2천억 원) 넘는 금액에 인수하기 위해 막바지 단계의 협상을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30일 보도했습니다. 성사된다면 유럽 부동산거래 사상 2번째로 큰 규모이자 중국의 해외 인수로는 4번째 큰 계약이 됩니다. 중국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는 지난해 33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는 자산이 8천억 달러가 넘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는 로지코는 유럽 대륙에서 총 1천300만㎡ 면적의 창고 630개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4. CSA코스믹, 中 합자법인과 5천억원 규모 판매계약

화장품브랜드 ㈜CSA코스믹은 중국 중상그룹과 함께 설립한 합자법인과 30억위안(약 4천952억원) 규모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CSA코스믹의 중국법인인 '실애상해무역유한공사'와 CSA코스믹·중상그룹의 합자법인인 '광조우중상실애일화유한공사'간의 계약으로, 2021년까지 30억위안 규모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CSA코스믹의 제품들은 올해 8월 말 중국 왓슨스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됩니다.


5. 단오절 여행 국내 8200만명, 해외270만명

단오절 연휴 기간(28~30일) 중국 전역에서 맞이한 관광객은 총 8260만 명으로 관광수익은 337억 위안(5조 53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30일, 올해 단오절 가장 인기가 있는 국내 여행지로는 푸졘성 샤먼(厦门), 항저우(杭州), 하이난 산야(三亚)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중국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1929위안(32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외 여행을 떠난 중국 관광객은 271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했습니다. 10대 인기 여행지로는 방콕, 발리, 푸켓, 도쿄, 오사카, 보라카이, 나짱, 사이판, 파리, 모스크바가 선정됐습니다.


6. 中 물류 ‘빅데이터 시대’ 개막

29일 오전 중국우정(中国邮政), EMS, 순펑(顺丰)을 비롯한 15개 우정 택배기업이 차이냐오넷(菜鸟网络)과 전략합작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물류 데이터 개방을 약속했습니다. 차이냐오넷은 알리바바가 설립한 물류서비스 플랫폼입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 보도에 따르면, 이들 15개 택배기업과 차이냐오넷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자영수증,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제품상 합작을 통해 정보화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게 됩니다. 중국은 택배산업 정보화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이 최근 소매 플랫폼의 81%를 차지하면서 이미 ‘스마트물류’의 인프라설비를 구축했다는 평가입니다.


7. 中 언론, '사드 보고 누락' 파문 집중 보도

중국 언론이 한국의 사드 배치 보고 누락과 관련한 파장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환구시보는 사드 배치 보고 누락의 정치적 파장이 확대될 수 있으며 군부 인사에 큰 변동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사드 장비 추가반입 보고누락 사건의 파장이 한미, 한중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대선 기간에 사드 발사대를 비밀리 반입한 것은 안보이슈를 정치화하려는 보수세력의 계산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8. 中, 타이완행 유학생 수 2천136명→1천 명 축소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을 다각도로 압박하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타이완에서 공부할 수 있는 유학생 수를 절반 이하로 축소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타이완의 중국학생대학 입학위원회는 타이완에서 공부할 수 있는 중국 학생 수 기준이 작년 2천136명에서 올해 1천 명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로 타이완 단장대 등 100명 이상 중국 유학생을 유치해 왔던 인기 사립대들이 학생 부족난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9. 상하이 ‘블루칼라’ 평균 월급 96만원

상하이 제조분야 취업자 월 평균 임금은 5816위안(95만66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하이 인력자원사회보장국이 최근 발표한 상하이 제조기업 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취업자 평균 월급은 5816위안으로 2012년 이후 연 평균 14.1%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평균연령은 36.7세로 2012년 보다 1.7세 높았으며, 고학력자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소비패턴과 소비구조 변화로 인해 제조업 취업 인구는 줄고 있습니다. 특히 섬유의류업계 취업자 수는 2012년 같은 기간 13만 8000명에서 6만 4000명으로 53.6% 감소했습니다. 반면, 자동차제조업은 2012년 같은 기간 14만 2000 명에서 16만 8000명으로 18.3% 증가했습니다.


10. 5월 제조업 경기 10개월째 확장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의 예상을 웃돌면서 중국 제조업경기가 10개월째 확장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PMI가 51.2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는 블룸버그가 조사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1.0을 넘어선 것으로, 4월(51.2)과 같았습니다. 제조업 PMI는 지난해 8월 기준선인 50을 넘긴 이후 10개월째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합니다.


11. 중국 아동가구 절반 '불합격'

최근 중국 아동가구 품질 검사 결과 절반 이상이 불량품이며, 일부 제품에서는 중금속 함량이 기준치의 40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앙스신문(央视新闻)은 29일 장쑤성 질검국이 아동가구 150종에 대한 샘플검사 결과 과반수 이상이 포름알데히드 및 중금속 함량, 구조 안전성, 경고라벨 등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동가구는 사용 아동의 연령대, 가구 조립 시 아동의 접근금지 경고 라벨 등 안전을 고려한 경고문구 등이 포함되지 않는 제품이 150개 제품 중 71개 적발됐습니다.


12. 전세계 여자배구 연봉 1위 김연경, 상하이 이적

전세계 여자배구 연봉 1위 '배구 여제' 김연경이 중국리그를 선택, 상하이 광밍요우베이(光明优倍)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됩니다. 소후(搜狐)의 스포츠평론 플랫폼 체육칭화이쥔(体育情怀君)은 중국 상하이팀이 김연경에게 제시한 연봉은 80만 달러(9억원)로 중국의 배구 리그 기간이 짧고 리그 전반적인 수준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 봤을 때, 김연경에게 성과금이 돌아갈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중국 배구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반 선수들의 연봉은 6만 위안(988만원)으로 1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역대 최고 대우를 받는 김연경의 연봉과 일반 선수들이 100배 가까운 격차를 보이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 여자 배구를 모욕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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