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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이슈와 쟁점

중국은 지금… 17.5.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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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사람 김준 작성일17-05-16 15:24 조회4,9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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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신장 위구르 자치구서 규모 5.5 지진…31명 사상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11일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지진네트워크센터는 지진이 어제 오전 5시 58분쯤 위구르 자치구의 타스쿠얼간타지크자치현에서 일어나 8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 최소 5명은 중상자로 알려졌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파미르고원 서부에 위치하며, 진앙 반경 5㎞ 범위 내 평균 해발고도가 4천300m 이상인 고원지대입니다. 지진으로 1천520칸의 주택이 붕괴했으며 주민도 일부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中 인민일보 1면에 한중정상 통화 보도…“양국 가까운 이웃”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통화 내용을 1면 상단에 게재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시진핑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통화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지역 내 중요한 국가며 한·중 관계가 더 발전하는 것이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적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민일보는 어제도 시진핑 주석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을 1면에 싣고 문 대통령의 당선 내용을 국제면에 별도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인민일보는 중국 공산당 당국의 '결정'을 전하는 관영매체라는 점에서, 시 주석의 축전에 이어 양국 정상의 통화를 비중있게 보도한 것은 한·중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3. 中 첫 브랜드의 날 '화웨이’ 1위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华为)가 중국 최고 유명 브랜드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10일 첫 ‘중국 브랜드의 날’을 맞아 중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진행된 ‘중국 유명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화웨이가 1위로 뽑혔습니다. 2위는 가전 제조 업체 하이얼(海尔)이, 3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고량주 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 에어컨 제조업체 거리(格力), 바이주 업체 우량예(五粮液)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레노버(联想), 장안자동차(长安汽车), 지리자동차(吉利汽车), 비보(vivo), 자오상은행(招商银行)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자체 브랜드의 지명도와 영향력을 확대시키기 위해 매년 5월 10일을 ‘중국 브랜드의 날’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시행키로 했습니다.


4. 中언론, 文 대통령 취임에 ‘사드 재결정’ 기대

중국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를 보도하며 사드 배치 발언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인민일보가 해외망(海外网)은 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사드 문제를 놓고 미ㆍ중과 협상하겠다는 발언을 하자, 관련 내용을 속보로 내보냈습니다. 신화통신 해외판도 이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또 칼럼을 통해 후보 시절 문 대통령의 사드 관련 발언이 바뀌는 과정을 자세히 인용하며 “사드 배치 계획이 어떻게 될지를 현 단계에서 얘기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잠정적으로 사드 배치 속도를 늦출 것이고, 다시 토론해 재결정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한반도 정세 완화와 대화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환영했습니다. 또한 관영 CCTV는 문 대통령의 취임 소식과 국무총리 인선 소식을 톱뉴스로 다루며 현지 리포트와 전문가 해설 등과 함께 내보냈습니다.


5. 즈푸바오, 15개 전문기관과 의료서비스 시작

즈푸바오(支付宝)가 15개 의료기관과 손을 잡고 지난 9일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야심차게 선보였습니다. 이로써 즈푸바오 사용자가 어플을 통해 중국 내 1500여 개의 공립 병원의 진료 접수, 문진, 검사 결과 판독, 건강검진 예약, 스마트 예진 등 15가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 보도에 따르면, 각 의료서비스는 의료 전문기관이 나누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즈푸바오측은 2014년 ‘미래 병원’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이후 3 단계로 나누어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6. 알리바바 시가총액 3000억 달러 돌파

텐센트에 이어 알리바바(阿里巴巴)도 시가 총액 3000억 달러(346조원)를 넘어섰했습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0일 알리바바의 주가가 120달러로 사상 최고치로 오르면서 시가 총액 3055억 2000만 달러(346조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리바바의 시가 총액 3000억 달러 돌파는 곧 4.7개의 바이두(百度), 5.5개의 징동(京东), 6.5개 샤오미(小米), 8.4개의 왕이(网易), 53개의 신랑(新浪), 192개의 소후(搜狐)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리바바는 인터넷 쇼핑 성장 속도가 둔화된 것을 의식해 2년 전부터 전자상거래 기업에서 데이터 기업으로 전환 시도해 왔습니다.


7. 中 일대일로 정상포럼, 한국초청 움직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 중국은 오는 14~1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에 한국을 초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의 새 정부에 일대일로 정상포럼 초청장을 보낼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측에서 이번 포럼에 참석하겠다는 소식이 있으면, 적당한 시기에 발표하겠다"며 한국의 의사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중국 측은 과도 정부의 사드 배치 강행 입장과 차이를 보여온 문 대통령의 당선 소식에 본격적으로 한국을 초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 中 웨이하이 참사 분향소 "다음에도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유치원 통학차량 화재 참사로 숨진 6살 왕이보 군의 엄마 박려염씨는 아들의 영정 앞에서 살아있는 아들을 타이르듯 조용히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다른 유족들의 통곡 속에서 박 씨는 한참 동안을 나지막이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착하게 지내라"며 아들에게 당부를 남겼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어린이 11명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국적으로 분류돼 있는 왕군도 엄마 박 씨가 한국 국적으로 한국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거주하는 많은 한중 커플들이 그러하듯 박 씨도 왕 군에게 한국어를 익히도록 하기 위해 비싼 학비에도 한국국제학교를 보냈다가 생각지도 못한 변을 당했습니다. 박 씨를 비롯한 유족들은 한국에서 온 가족들과 함께 아이들의 시신이 안치된 웨이하이 빈의관에 다녀온 길에 웨이하이 한인회 사무실에 차려진 합동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9. 中 지난해 불법 외환 거래 400건 적발

중국 외환관리국은 지난해 수 조 위안에 달하는 지하금융조직 사건 80여 건, 불법 외환자금 거래 400여 건을 적발했습니다. 최근 외환관리국은 2016 연차보고서를 통해 지하금융조직과 불법 외환자금거래 단속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외환관리국은 불법자금의 규모와 활동 범위가 점점 커지고 있고, 국내외에 유령회사를 설립하거나 현금 거래를 통해 감시를 피하는 등 그 수법이 다양하고 은폐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관련 부서와 협력해 지하금융 등 불법 범죄활동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거래자와 각종 불법 외환거래행위를 엄격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0. 中 소비자물가 1%대 회복, 생산자물가 하락

두 달만에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1% 대를 회복했습니다. 10일 국가통계국은 4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1.2%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1~4월까지 4개월 평균 전년 동기대비 1.4% 상승했습니다. 이는 청명절 연휴에 서비스 소비는 늘고 식품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3.5%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올 들어 계속 부진했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4%P 하락한 6.4%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생산자물가지수는 큰 폭 상승은 어려우며 5월 PPI 상승폭은 6%대 이하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11. 베이징 4월 중고주택 거래량 3분 1 감소

부동산 규제 정책 강화로 지난 4월 베이징 중고주택 거래량이 3분의 1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9일 중국 부동산 중개업체 워아이워자(我爱我家)의 통계 자료를 인용, 4월 베이징 중고주택 거래량이 35%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고주택 거래 시 대출을 통한 지불은 41.38%로 전달 대비 1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베이징시의 주택 투기 억제 정책과 은행의 주택대출 긴축 정책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신규 분양주택 등기 건수는 3월 대비 27.2% 상승했으며, 매매 등기 건수는 32.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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